감시단 조직등 빠른조치 필요

▲ 도로위 포트홀.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도심 도로 일부가 패이는 포트홀 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가 움푹 패이는 현상이다. 크고 작은 포트홀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가 손상을 입기도 하고, 운전에 서툰 초보자들은 긴장하며 도로를 살피는 일이 발생한다. 어떤 때는 이를 피하려다 예기치않은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 김진한 시민기자

포트홀은 도로 아래 토양 구조에 수돗물이나 빗물이 많이 들어가면서, 도로 밑 지반을 약화시키고, 그 영향으로 도로의 차량 통행량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해마다 장마철과 동절기면 반복적으로 포트홀 사고발생 소식을 접하게 된다.

포트홀에 대한 근본적인 보수가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매년 반복되는 되메움 공사만으로는 포트홀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없다. 예산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근본적인 보수에 대한 비용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장마와 동절기에 앞서 사전 점검을 통해서 근본적인 보수를 하면 되겠지만 이 또한 인력부족으로 인해서 어려운 부분이다.

이를 막기위해 출퇴근 근로자와 외근업무가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를 감시하는 도로교통안전감시단을 조직하면 어떨까. 사전점검과 위험요소 발생시 즉시 신고를 하도록 하여 빠른 조치와 보수를 하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교통과 도로환경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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