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10월말까지
번영교등 울산 곳곳서 운영
건강 챙기고 불면증도 해소

▲ 울산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에어로빅 프로그램이 번영교 아래서 펼쳐지고 있다.

여름밤 더위를 잊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우울증도 날리고,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도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태화강변을 찾으면 된다.

태화강변 번영교 아래에서는 요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매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어스름이 내려앉은 시간인 오후 8시부터 시작되므로 한낮의 더위도 한풀 꺾인 시간이다.

▲ 권순임 시민기자

시간에 맞춰 그 곳에 가면 누구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에어로빅을 배울 수 있다. 울산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야외광장 운동 프로그램이 그 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무료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주부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인병 예방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더위를 날리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운동이다.

번영교가 멀다면 달동문화공원,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문수체육공원에서도 이같은 프로그램이 10월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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