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농협 지부장·조합장등 캠페인 동참 루게릭병 관심촉구

▲ 울산에서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 촉구와 기부 활성화를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전병철 울산 온양농협 조합장

울산에서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 촉구와 기부 활성화를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은 박태완 중구청장의 지목에 따라 지난 20일 구청 현관 앞에서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 얼음이 가득 담긴 얼음물을 맞으며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루게릭병을 포함해 각종 희귀질환과 싸우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며 “지역 사회가 이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얼음물을 맞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김동학 울산 남구의회 의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울산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은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20일 북구의회 문주석 앞에서 이진복 의원이 쏟아주는 얼음물을 맞았다. 이날 북구의회 전 의원들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응원의 메시지 보드판을 각각 들고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 의장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희망과 사랑을 담아 좋은 기운을 나눠드리고 싶다”며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북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이주언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과 이동권 북구청장을 지목했다.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과 전병철 울산 온양농협 조합장도 지난 20일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의 지목에 화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 전병철 울산 온양농협 조합장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춘봉기자 bong@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