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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코스피, 2300선 아슬아슬한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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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2  22: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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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옥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지점장
7월 셋째주(16~20일) 국내증시는 PBR 1배수준인 지수 2300선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중인 코스피의 단기 행보가 힘겹다. 최근 중국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기대보다는 경계감이 우세한 신흥국 매크로 환경, 무역전쟁의 장기화 양상 등 외부환경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증시 내부에서는 기업실적과 정책 모멘텀이 관건인데 이 역시 기대감을 크게 가져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기업실적의 경우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매출 성장이 동반되지 못하고 있고, 이익에 대한 추정치 마저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업종 측면에서는 대형 IT의 회복세는 일단 반가운 부분인데, 회복을 이끄는 양대 축은 역시 반도체와 2차전지라 할 수있다. 특히 LG화학은 중국 난징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설립(2조원 규모)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대형주인 삼성SDI, SK이노베이션과 더불어 국내 대형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2차전지 장비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모멘텀 측면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의료기기 관련주 등이 단기 부각될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드명 위너로 불리는 폴더블폰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CES에서 공개 및 2분기 이후 본격 상용화가 유력해 관련주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LG전자 등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업체들에게도 이슈가 될만한 요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 육성 방안 발표와 관련, 핵심 수혜는 규제 완화의 최우선대상인 체외진단기기이며, 4차산업 품목 및 첨단의료기기 등의 시장 진입 지원도 관심이 간다.

따라서 현 장세는 뉴스 플로우 및 단기 재료 변화에 따른 업종간 각개전투 시도만이 반복되는 시장이다. 시장에 대한 과도한 낙관보다는 짧은 매매를 위주로 실적개선이 유력해 보이는 반도체, 금융, 2차전지 등의 섹터와 정책 모멘텀을 가진 폴더블폰, 의료기기 관련주 등에 매매가 유효해보인다. 정지옥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지점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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