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새 5000여명 이상 참여

▲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맹그로브 숲 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 나무 기부 캠페인 목표치인 1만 그루를 조기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페이지에서 룰렛판을 돌려 나오는 묘목 숫자 만큼 맹그로브 숲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에 글로벌 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취지가 알려지면서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열흘 만에 5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면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캠페인 일정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됐다. 응원 댓글만 총 800개에 육박했다. 특히 1700건이 넘는 SNS 공유가 이뤄지며 1만 그루 조기달성에 힘을 보탰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특히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하고 있는 ‘행복나눔1% 상생기금’을 재원으로 진행,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더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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