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의원들 상대로 한반도 평화 주제로 강연

미국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민중당(상임대표 김종훈·김창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연구모임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대표 이인영 의원)의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특강을 한다.

제시 잭슨 목사는 이날 ‘당신은 평화를 만드는 지도자인가요’를 제목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한 제한을 국회의원들에게 할 예정이다. 잭슨 목사는 특강에서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치인들은 역사와 인류에 대한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국민들의 평화를 위한 운동을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 회원인 김종훈 의원은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해 잭슨 목사를 만났고, 북미정상회담 지지 성명을 냈던 것을 계기로 이번 한국방문이 이뤄졌다”며 “인권운동가와 정치인으로서 한 평생 평화와 민권, 사회경제 정의를 위해 활동한 제시 잭슨 목사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는 것은 너무나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시 잭슨 목사의 방한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미국 사회 내 적극적인 역할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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