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회의원 20대 후반기 상임위 역점활동

<4> 자유한국당 박맹우(남구 을·산자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울산경제 재도약에 방점

오일허브사업 추진 최선

민생국회 실현위해 노력

▲ 자유한국당 2선 박맹우(남을·사진)의원
자유한국당 2선 박맹우(남을·사진)의원의 20대 후반기 국회 소속된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다.

내리3선 울산시장을 지낸 박의원은 전반기 정무위원회에서 후반기엔 산자위로 조정됐다.

박 의원이 상임위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울산 경제의 재도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산업발전과 수출증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비와 함께 보호무역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미 FTA개정 등으로 인한 통상마찰에 대비하고,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주요 무역국으로의 수출증대와 통상협력 강화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저지하는 데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세계는 지금 원전의 높은 경제성과 안전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인정하고 원전 증설에 나서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홀로 역주행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하고 “탈원전의 문제점과,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한계점을 부각시키고, 우리 원전기술을 세계로 수출하여 국부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 조성, 중소기업이 노력한 성과가 매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십 강화,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로 민생경제 활력 제고 등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법안심의 및 처리와 관련해선 상임위를 중심으로 규제완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산업도시 울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법안을 집중 검토하는 동시에 국민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법안들을 꾸준히 발의, 민생국회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현안 해법 및 국비확보와 관련해서도 상임위에서 전방위 대처하기로 했다.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석유공사와 항만공사, 울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북항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신규 투자자 확보에도 열과 성을 다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남항사업도 조속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 지정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도 울산의 산업위기로 지방세수가 감소되어 지역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지원내용을 구성해 종합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위기 극복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밖에 조선업 생태계 유지 및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에도 적극 대처 하기로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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