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9회초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둘러싸고 ‘트레이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오승환의 트레이드 가치도 점점 오른다.

야후 캐나다는 25일(한국시간) “오승환의 직구 구속이 상승하고 있다. 그만큼 그의 가치도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오승환의 반등 요인은 ‘직구’다.

야후 캐나다는 미국 야구분석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 자료를 활용해 “오승환의 직구 구속이 늘었다”고 했다.

실제 오승환의 직구 평균 구속은 5월 시속 91.5마일(약 147㎞)이었지만, 7월에는 92.3마일(약 149㎞)로 올랐다. 구속의 증가는 로케이션의 변화도 이끌었다.

미국 ESPN, MLB닷컴 등은 여전히 오승환을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분류한다. 토론토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승환은 최근 호투로 자신의 트레이드 가치를 높여놨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대5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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