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회장 유기석)는 조선업 경기불황에 따른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울산시와 함께 ‘울산지역 위기업종(조선업 사업장)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 노사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지원단들이 조선업종 근로자의 일자리 유지지원 및 고용촉진을 목표로 기업 방문컨설팅 통해 정부 지원제도 안내 및 인사노무 상담, 기업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 동구청과 함께 추진한 ‘동구지역 고용위기 극복 컨설팅 지원사업’도 추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 동구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창출과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여 경영지원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제조업, 서비스업, 판매업 등 업종에 관련 없이 동구지역에 소재지가 있는 사업장이라면 언제든지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조선업 관련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울산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고용악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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