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中 임모터 투자
미래혁신 성장동력 확보

현대자동차가 최근 물류 모빌리티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 서비스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현대차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라스트 마일 물류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메쉬코리아와 중국 임모터(Immotor)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스트 마일이란 마지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을 뜻하는 말인데, 물류·유통업계에서는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를 가리킨다. 최근 물류·공유 업체들은 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메쉬코리아에 225억원을 투자한다. 임모터에 대한 투자액은 양사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라스트 마일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업성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업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