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우 군의원 필요성 제기에

조한희 부군수 추진의지 밝혀

▲ 송성우(사진) 울산 울주군의원
(가칭)울주 중부노인복지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송성우(사진) 울산 울주군의원은 26일 열린 군의회 제1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중부 노인복지관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800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그 중 중부권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복지관은 남부권인 온양 남부노인복지관과 서부권인 삼남 서부노인복지관 2곳만 운영 중이며 중부권(범서·청량·웅촌) 노인들은 가까운 복지관이 없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

송 의원은 “중부노인복지관을 조속히 건립해 중부권 노인복지혜택을 강화하고, 공간 협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관의 서비스 질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조한희 울주부군수는 송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조 부군수는 “중부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을 위해 8월부터 타 지역 사례 견학을 실시하는 등 군에 맞는 노인복지관 모델을 정한 뒤 부지 선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중부노인복지관을 임기 내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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