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올 상반기 최대 1200대 공급

▲ 현대차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사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택시 시장 8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택시 시장도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사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사에 쏘나타, i40 등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500대를 컴포트 델그로사에 공급하며 추가 공급 협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최대 500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수주한 200대를 포함해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가 싱가포르 도로를 누빌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 진출한 지 12년만에 누적 2만4000여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