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수 배재우(사진)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이드를 공식화했다. 울산에서는 김성주가 제주로 트레이드돼 이적한다.

이번 영입으로 울산은 이명재, 김창수, 정동호 등 기존 측면 수비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을 가진 배재우는 좌우 측면 수비 모두 가능하며 지난 2015년 제주에 입단해 3시즌 동안 K리그에서 37경기를 소화한 젊은 자원이다.

배재우는 “전통의 명문 울산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단단한 수비진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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