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도

▲ 이채익 국회의원 등이 29일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한 신복로터리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이 남구의회 안대룡 부의장,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 당직자들과 함께 지역구 일대를 돌며 각종 민원을 점검했다.

이 의원 등은 29일 오전 9시부터 신복로터리 일대를 둘러보며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교통 혼잡을 없애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제기된 신복로터리 유신탑철거 및 평면교차로 설치 등과 관련해 “주민과 울산시, 경찰청, 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적절할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무거현대시장을 찾아 천장 천막교체 민원을 청취했고,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는 무거지구대 이전 신축부지도 둘러봤다.

또 저지대 주택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하고 비가 그친 뒤 하천으로 물을 방류하는 남구 옥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는 수해예방시설인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체육시설 등도 함께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청년 장병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전직지원교육의 대상에 ‘병’(兵)이 포함됨을 명시적으로 정해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한 전직지원교육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국방부가 전직지원교육시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개인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 고용노동부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취업지원정책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