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비롯 전 영업점 대상
생수·냉커피등 무료 제공

▲ BNK경남은행은 ‘무더위 쉼터’로 공간을 제공 중인 영업점을 30일부터 울산, 부산,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 영업본부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8월말까지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영업점을 누구나 찾아 와 폭염을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공간을 제공 중인 영업점을 5개 지역 영업본부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폭염과 무더위가 장기화될 전망이다’라는 기상대 예보를 참고해 울산영업본부 소속 39개 영업점, 서부영업본부 소속 33개 영업점, 동부영업본부 소속 31개 영업점, 서울영업본부 소속 6개 영업점 등 경남·울산·부산·경북·서울·경기지역 165개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제공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분을 보충할 수 있게 각 영업점마다 500ml 생수를 다량 비치해 무료로 제공 중이다.

경남은행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유래 없이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무더위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폭염과 무더위가 꺾일 때까지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노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의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도 30일부터 8월말까지 한달동안 모든 영업점을 시민과 고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한다.

▲ BNK부산은행이 영업점 ‘무더위 쉼터’에서 시민과 고객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업점에서 시민과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얼음생수와 음료수 등을 준비하고, 영업점 사정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냉커피, 수박 등 여름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생수 40만개와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각 영업점에 나눠 주기로 했고 부족한 곳은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연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드리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다” 며 “언제든지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더위를 식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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