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호 국책연구기관 자리매김

100대 액션플랜 수립 주도적역할

▲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 시상식에서 이동구 화학연 RUPI사업단장(오른쪽)이 ‘미래지향형 화학산업 발전기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수립을 주도한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가 ‘2018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 시상식에서 RUPI사업(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을 통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미래성장동력 신산업 육성과 화학 관련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지향형 화학산업 발전기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화학연이 12년 전 울산에 제1호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자리잡아 신화학실용화센터와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구축하고, 아울러 RUPI사업단장으로서 100대 액션플랜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박사는 “태생적으로 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온 석유화학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성장하기 위해선 성숙기에 도달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등 삼각편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대응방안과 타 주력산업과의 융합 및 산업안전 대책,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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