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 돌고래씨름단 윤필재·손충희(왼쪽부터) 선수.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청 돌고래씨름단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2개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동구청 씨름단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손충희(역사급, 105㎏이하), 윤필재(청장급, 85㎏이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손충희는 결승전에서 의성군청 박성윤 선수를 맞아 첫 판을 내줬으나 이어 2판을 연달아 이기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필재 역시 결승전에서 안산시청 박현욱 선수를 상대로 2판을 연달아 이기면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대진 감독은 “동구청과 울산시, 울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남은 대회에서도 더욱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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