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최기삼)는 제28회 울산 고복수가요제 본선 진출자 10팀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8~29일까지 남구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고복수가요제 예선에는 총 403팀(428명)이 참가했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에 따르면 올해 참가팀 수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특히 서울·경기지역의 젊은 참가자가 많았다.

예선 결과 본선 진출팀은 △박정길(구미) △이목구비(울산) △최지예(부산) △박재한(부산) △김성경(대구) △이석영(진주) △제이제이(부산) △어썸브로(서울) △최대성(군산) △김신례(진안) 등으로 정해졌다.

예심 심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33명의 분야별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별도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트롯 부문에는 올해 출전자가 더욱 늘어나 고복수가요제의 취지를 살렸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고복수가요제는 오는 9월15일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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