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롯데멤버스와 업무협약

리터당 3포인트…현금처럼 사용

▲ S-OIL은 30일 롯데멤버스와 서울 마포구 S-OIL 사옥에서 멤버십 포인트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강승하, S-OIL 정유영업본부장 신동열 부사장)
S-OIL(대표이사 오스만 알감디)은 롯데멤버스와 멤버십 포인트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OIL 주유소를 방문하는 롯데멤버스 회원들은 주유 시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 주유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엘포인트는 주유 시 리터당 3포인트가 적립되며, S-OIL 주유소와 전국 30만여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등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S-OIL 주유상품권을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롯데그룹유통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멤버십 제휴로 S-OIL은 롯데멤버스 회원을 주유소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롯데멤버스는 생활밀착업종인 정유사와 제휴를 통해 회원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어 윈윈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두 회사는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주유소, 가맹점 등 마케팅 플랫폼까지 공유하는 제휴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통합멤버십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더 많은 주유 고객분들이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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