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울산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창일개발(주)와 한유건설(주)가 각각 3개 업종에서 1위에 올랐다.

창일개발은 상하수도설비, 보링그라우팅, 수중 등 3개 업종에서, 한유건설은 토공, 철근콘크리트, 포장 등 3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2018년도 울산지역 18개 업종 741개 전문건설업체(기계설비공사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제외)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관왕’창일개발(주)은 수중(572억), 보링그라우팅(212억), 상하수도설비(198억) 등 3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작년 1위 철근콘크리트는 한유건설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개 업종에서 1위에 올랐던 한유건설은 토공(434억원), 포장(124억)외에 철근콘크리트(387억)까지 접수하며 ‘3관왕’으로 입지를 넓혔다.

(주)서진에스앤피는 습식방수, 도장 등 2개 업종에서 1위를, 송정조경(주)은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2개 업종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은 철강재설치 업종에서 1위에 올랐다.

결과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에 게재하고 시회사무처에서 8월1일부터 건설업등록수첩에 기재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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