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국회의원이 31일 울산에서 일일 택시기사체험을 하며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이 지난 30일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일한데 이어 31일에는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정 의원은 국회 휴회기를 맞아 31일 오전 9시부터 일일 택시기사로 활동하며 민생탐방에 나섰다.

정 의원은 오전 택시기사 체험에 이어 김말만 울산택시운송조합 이사장, 이상우 늘푸른택시 대표, 박재만 택시산업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의장, 운수근로자 등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운수업 불황과 근로자들의 고충 등을 들었다.

정 의원은 ‘탁상정치는 민생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는 마음으로 국회 등원이후 매년 일일 택시기사로 나서 현장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택시운전면허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택시에 탑승한 많은 시민들이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말을 한다”며 “현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뒤엎을 경제활성화 정책을 주도해 국민들의 시름을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운수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상생의 지혜를 모으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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