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라운드 조편성 발표
메이저 통산 8승 도전

 

‘골프 여제’ 박인비(30·사진)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1, 2라운드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1일 발표된 브리티시오픈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와 코르다, 무뇨스 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후 3시14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2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지난달 30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전인지(24),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함께 2일 오후 7시54분에 1번 홀에 들어선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30)은 오후 8시16분에 찰리 헐(잉글랜드), 오카야마 에리(일본)와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성현(25)은 오후 8시49분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1번 홀 경기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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