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1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천사계좌 후원금 활용 사업 추진

▲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원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8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생활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지역 내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유배달사업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홀몸노인들의 생활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추진하게 됐다. 특히 병영1동 지역의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12원몸나 5020원, 9036원 또는 원하는 금액을 매월 공동모금회로 전달하는 천사계좌의 후원금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27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되는 이 사업의 대상자는 고령이거나 거동 불편, 이웃과 왕래를 잘 하지 않는 병영1동 지역 내 홀몸노인 20명이다.

신원기 병영1동장은 “우유배달 사업을 통해 홀몸노인들이 한여름 폭염 속에 건강도 챙기고 생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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