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동열 감독과 지원 인력이 야구장 시설에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 감독과 KBO 사무국 직원으로 이뤄진 지원 인력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나 3일간의 일정으로 야구장과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고 1일 귀국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결승전 등 모든 경기를 자카르타 도심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콤플렉스에 있는 야구장에서 치른다. 선수촌에서 GBK 야구장까진 차로 약 40분이 걸린다.

선 감독과 동행한 KBO 사무국의 한 직원은 2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현재 GBK 야구장 그라운드의 흙을 새로 깔고 있다”면서 “로커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