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여자축구부가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14일간 경남 합천에서 개최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3일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전 대덕대학교와 맞붙었다.

전반 미드필더 김소은과 공격수 심서희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앞서나간 울산과학대학교는 후반전 두 골을 내리 내주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은 치열한 접전 끝에 골 없이 마무리됐지만 연장 후반 종료 1분을 앞두고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 결국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예선에서 울산과학대학교는 대덕대학교를 2대1로 이긴 바 있어 아쉬움이 더 컸다.

이번 대회에서 김소은은 우수선수상, 이유연은 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오는 9월 강원 화천에서 열리는 2018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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