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첫 상설공연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 ‘호응’

▲ 울산 중구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지난 4일 울산큰애기하우스 무대에서 연극 데뷔공연을 가졌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 캐릭터 ‘울산큰애기’가 지난 4일 울산큰애기하우스 무대에서 연극 데뷔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후 4시 진행된 ‘내친구 울산큰애기’ 첫 상설공연에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 등 30여명 관람객이 참여해 어린이 연극을 즐겼다.

공연에서는 울산큰애기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를 비롯해 3명의 배우들이 태화강으로 놀러나온 친구가 쓰레기 괴물에게 잡혀가자 울산큰애기가 특유의 기지와 중구에 관한 퀴즈를 풀어 친구를 구해내는 모험담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30여명의 관람객들로 꽉 채워진 울산큰애기하우스 공연장에서는 관객들 바로 앞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펼쳐져 더욱 생생한 재미를 선사했다.

울산큰애기 상설공연은 오는 11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는 원도심에서 5차례에 걸쳐 10여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울산큰애기’ 메인공연도 마련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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