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합창단 신설…단원 모집
산업평화상·골든벨·사진공모도
울산상의, 10월11~14일 개최

오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더욱 풍성해진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참가자 및 참여기업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올해 모집분야는 산업평화상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 산업사진공모전,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 그리고 3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울산근로자합창단 등 다섯분야로 8월부터 9월초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해 30개 기업, 30명의 근로자로 구성된 가칭 ‘울산근로자합창단’을 신설하고 단원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이달 25일 오디션을 통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각 파트별로 7~8명이 최종 선발된다. 울산근로자합창단은 전문 지휘자와 함께 연습과정을 거쳐 오는 개막식때 특별공연을 선 보인다.

산업평화상은 노동조합 또는 노사협의회가 설립되어 있는 울산상의 회원사 중 5년이상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는 단위 사업장이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총 5개 사업장에게 상패와 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주어진다.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은 울산소재 사업장 근로자와 초등학생 자녀가 팀을 이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 100개팀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대회는 10월13일 오후 2시부터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골든벨을 울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산업현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산업사진 공모전은 근로자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울산소재 사업장 근로자와 울산지역 언론사 사진기자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울산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울산지역에서 촬영된 사진만 참여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228·3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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