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울산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귄위를 가진 소프트웨어 분야 대회다. 이번 대회에 울산은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9명, 총 23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수암초 이민서, 옥동초 장상우, 격동초 옥운성, 김지하 학생이 초등부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도 옥동중 이채원, 달천중 안재민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장려상도 초등부 1명, 중등부 4명, 고등부 7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총 1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단순한 지식 습득 능력 보다는 디지털 기반의 컴퓨팅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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