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국회의원(뒷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3일 한일의원연맹 합동간사회의에 참석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은 한일의원연맹 법적지위위원장 자격으로 지난 3일 일본 중의원 의원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합동간사회의에 참석, 55만명에 달하는 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는 등 대일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의는 북미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미국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2020동경올림픽 개최 문화교류 확대방안, 재일한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문제 등의 주제로 열렸다.

이 의원은 일본 거주 자격이 박탈된 재일교포 간첩사건 피해자 30여명에게 인도적 차원으로 일본 특별영주권을 회복시켜 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 입헌민주당 에다노 유키오 대표를 잇따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헤이트 스피치 문제 등 한·일 외교이슈 해결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