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청은 지난 3일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처음 개최했다.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청은 민선7기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구정목표에 따라 지난 3일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15명의 신규공무원과 가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정9급인 주성하 실무수습과 류소연 병영1동 주무관이 각각 남녀 신규공무원 대표로 나서 공무원 선서를 낭독하고 가족과 간부공무원들이 신규공무원에게 중구청 그랜드 슬로건이 적힌 배지를 달아주고, 신규공무원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이 신규공무원 임용식에 가족을 초청해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태완 중구청장의 운영방침 가운데 하나인 내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봉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은 공직자로서 공익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구청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것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봉사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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