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예방 관계기관 간담회

상황실 설치·황토 비치등

진행상황 신속 파악 총력

▲ ‘적조피해 예방 관계기관 및 어업인 간담회’가 6일 울산시청 회의실에서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 적조명예감시원, 양식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가 적조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협, 양식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피해 예방 관계기관 및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2018년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가 제시한 예방 대책은 적조 조기 예찰·예보 및 신속한 상황전파, 민·관·경 협업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조속한 피해 조사 및 조기 복구 계획 등이다.

효과적인 대책 시행을 위해 시는 적조주의보 발령 즉시, 시, 북구, 울주군에 ‘적조 대책 상황실’을 설치, 적조 진행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적조 방제를 위해 황토 275t을 이미 비치했으며, 양식장별 사육량, 개인 장비 보유현황 조사를 마쳤다. 시는 적조 피해에 따른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재해보험가입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방제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는 조기 방제에 나서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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