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57돌 기념식서 수상
종합업적평가 1등급 받은데다
영농지원캠페인·양파 판매등
농협 캠페인에 적극참여 공로

▲ 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6일 농협 창립 57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농협 표창 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사진)은 6일 농협중앙회 본관 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57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농협표창 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27개 농·축협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실익증진에 공로가 큰 16개 사무소를 시상하는 제도다.

농협중앙회는 친절봉사·사무소 유대증진 및 직장문화 단결·사회봉사 및 농정 대외활동·자기개발과 제도개선 직무능력·업적추진 등 5개 부분의 평가를 통해 우수 사무소를 선정한다.

울산 온산농협은 올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영농지원발대식을 비롯해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지역 농가 양파 팔아주기’ 등 농협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총화상을 수상했다.

온산농협은 올해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온산읍 덕신리 명봉 경제사업장 5736㎡ 규모 부지에 15억원을 투자, 올해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온산농협은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으로 서비스 모니터링결과 농축협 평균점수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고 있다.

▲ 정차길 울산 온산농협 조합장

또한 온산농협은 지난 2014년에는 농촌교육 및 복지시책 우수 사례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산농협은 올해 예수금 3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금융과 경제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건실한 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온산농협은 농업인 조합원 대상 농가일손돕기 활동과 온산읍사무소를 통한 지역 소외계층 돕기 활동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뛰어난 경영성과를 이룬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온산농협을 이용하는 고객과 조합원들을 위해 지역공헌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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