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

▲ 윤덕권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6일 하절기 일일당직근무를 맞아 시의사당에서 청량읍 의용소방대 이춘근 남성대장, 안은옥 여성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읍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의회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6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주군 청량읍 의용소방대 이춘근 남성대장 등 10여명과 울산시 소방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량읍 의용소방대 현안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윤 의원은 시의회 비회기 일일당직일인 이날 청량읍 의용소방대 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춘근 남성대장 등 의용소방대 임원들은 “청량읍이 면에서 승격된데다 청량지역에 고층아파트가 잇따라 건설되고 인구 유입도 늘어남에 따라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자연부락마을에는 상수도소화용수설비를 점차적으로 늘리는 등 대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읍 단위 규모에 맞는 119안전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충분히 논의하고 자연부락마을에도 상수도 설비를 설치해 소화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봉사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과 업무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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