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울기
오늘의 기울기

서한겸 지음

스윙밴드

304쪽/ 1만3500원

저자는 서울대에서 철학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시각예술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그의 첫 에세이집이다.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순발력과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예민함을 타고나 일찍부터 주변과는 물론 스스로와도 불화했던 저자가 8년 동안 써온 내면일기 181편을 묶었다.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인데 결말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웃음으로 마무리된다. “하루하루의 분노와 슬픔, 무의미에 지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갈 힘을 내려는 의지와 유머를 담은 책”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