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은 6일 울주군 서생면 서생농협 구동지점 산지 경매식 집하장에서 ‘산지공판장 개장식’을 열었다.
울산지역 특산품인 서생배의 산지가격 안정과 유통개선을 위해 산지공판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경매에 들어갔다.

울산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은 6일 울주군 서생면 서생농협 구동지점 산지 경매식 집하장에서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생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2018년 첫 배 경매의 시작을 알렸다.

울주군 서생면 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서생농협 공판장을 통해 매년 3만2000박스 가량이 출하돼 배 농가의 유통시간과 운송비 등을 절약하고 있다.

서생농협은 올해 산지공판장 출하 물량을 10% 늘려 농민 소득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이 추진하는 원칙을 세우고 올해는 예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남식 서생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높은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배 수출 확대와 대형유통을 통한 판로 확보에도 나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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