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예회관서 픽사 인 콘서트

픽사(PIXAR) 애니메이션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픽사 인 콘서트(PIXAR IN CONCERT)’가 오는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픽사는 ‘토이스토리’ 시리즈부터 ‘니모를 찾아서’‘인크레더블’‘업’‘인사이드 아웃’에 이르기까지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영화를 제작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 16편의 장면들을 담은 영상과 함께 73인의 대형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는 필름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디즈니 픽사가 직접 제작한 ‘픽사 인 콘서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된 후 북미 전역으로 확산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7년 예술의전당 초연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울산공연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국내 필름콘서트 지휘 1인자인 백윤학 지휘자와 함께 그가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특히 10개의 그래미상, 3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픽사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 랜디 뉴먼, 패트릭 도일, 토마스 뉴먼, 마이클 지아키노가 음악 편곡에 직접 참여해 오케스트레이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25일 오후 5시. 입장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매 및 공연문의 275·9623.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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