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위상·규모 적극 홍보

소통과 사회적 책임 천명

디지털·시네마 캠페인도

▲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TV 광고(사진)를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TV 광고(사진)를 시작했다. 회사의 위상과 규모를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며,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케미칼은 7일 “지난달 말부터 첫 TV 광고가 전파를 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른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상과 위상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테마는 화학 업종을 의미하는 ‘케미칼(Chemical)’과 세계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뜻하는 ‘스토리(Story)’를 합쳐 ‘글로벌 케미스토리(Global Chemistory)’로 정해졌다. 첫번째로 방영되고 있는 동남아 편은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이 배경이다. 약 7년 만에 기업가치를 약 2.5배 높여 현지 증시에 재상장시킨 성과를 보여준다. 회사측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화학기업으로서 국민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혁신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TV 캠페인과 함께 디지털·시네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도전정신을 ‘노 매터(No matter)’라는 콘셉트에 담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한 이 캠페인은 친근한 모습의 캐릭터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 미국 에탄크래커 플랜트 등의 글로벌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회사의 위상과 규모를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면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선도 화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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