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곳에 경영개선 노하우등 전수

울산 북구청은 이달부터 지역 소상공인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영컨설팅 사업은 북구청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170여 업체 중 8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컨설팅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울산지회가 맡아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노하우 전수 등을 하게 된다.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의 노하우 전수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조언을 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돕는다.

이와 함께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문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올해 초께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모두 170여개의 업체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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