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개점 20주념 기념행사

롯데百, 신규브랜드 유치 나서

기존 브랜드도 대대적 새단장

▲ 울산지역 백화점업계가 가을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입점 매장 개편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제공
울산지역 백화점업계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입점 매장 개편에 돌입, 지역 소비자들 지갑열기에 나선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신규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기존 브랜드도 새단장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남성브랜드 매장에서는 시리즈와 웰메이드, 시스템옴므 등이 신규 개점하고,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와 디데무 등도 이번달 말까지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고객 맞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가을시즌 매장 개편을 맞아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식품관·식당가도 신규 업체 입점을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식당가에서는 메드포갈릭과 나이쏘이 등이, 식품관에서는 그린파이브, 시나본, 풍국면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점 20주년을 맞아 ‘20주년 맞이 2만원 균일가 대전’, 두배드림 1+1 상품전, 20주년 기념 스마일리 퍼레이드 등 특별전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오는 10일 기존 영플라자 롯데리아 매장 위치에 신규 개점하는 ‘무인양품(MUJI)’ 울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가을맞이 매장 개편에 들어간다.

17일에는 본관 5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의류 품목을 보강해 의류와 신발 등을 통합한 토탈숍으로 재구성된다.

또한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영플라자 매장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팝업스토어 편집매장 ‘빌리지 7’ 우수 브랜드를 유치해 영플라자 매장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입점 매장은 흑백전문 사진관인 ‘그리다’와 가죽공예 브랜드 엘리아, 은공예 동주은방, 핸드메이드 화장품 업체 카리테 등이 입점한다.

또한 본관 5층 여성의류 매장과 6층 남성캐주얼 매장도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매장 구성이 다양화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울산지역 백화점 업계가 가을 시즌에 앞서 신규 브랜드 유치로 점포 활성화 돌입했다”면서 “집객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집객 효과가 높은 신규 식음 매장과 우수 팝업브랜드를 유치, 고객 지갑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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