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울산 농업인회관에서 농협 울산지역본부, 울산 축산농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흑염소협회, 구·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긴급예비비는 농가별로 환풍기 1114대, 스프링클러 7대, 안개 분무시설 35대, 제빙기 20대 등 모두 1176대 설치 등에 쓰인다. 긴급예비비 지원을 받는 농가도 30%가량 비용을 부담한다.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축산 분야에서 닭 650마리, 돼지 80마리가 폐사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