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추가 반영 위해 총력

울산시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선조 시 기획조정실장 일행은 9일 울산에서 이상헌 의원을 면담한 후 서울로 이동해 이채익 의원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 실장은 각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오는 10일 오후에는 김종훈 의원과 자리를 가진다. 일정 관계로 만나지 못한 정갑윤 의원, 박맹우 의원, 강길부 의원 등은 추후 방문할 예정으로, 우선 해당 보좌관들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지역 현안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사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시 관계자는 “어느 정도 내년 정부예산안의 큰 윤곽이 나온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정부 예산요구 등 지원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가 반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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