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전문가 10명등 20명 구성

2년동안 시민의견 수렴·제시

울산시교육청은 9일 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새로 구성된 제4기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구·군별 공개모집한 위원 10명과 재정전문가, 민간단체 활동가 등 총 2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예산과 울산 교육 재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위원은 위촉 후 2년 동안 울산 교육 예산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및 집약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설문조사와 시민설명회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오는 10월 제3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고, 11월 시의회 예산안 제출 시 시민의견서를 첨부해 시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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