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고 남구청, 굿모닝병원, 시티병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풀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나눠 울산 일주형 코스로 진행됐다.
풀코스는 명촌교에서 무룡산, 마우나 리조트, 동천, 은을암, 사연댐, 대암댐, 문수산 정상, 태화강 자전거길로 이어졌다. 하프코스는 마골산과 신흥재, 약수마을, 동천강 자전거길, 명촌교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대회 구간 총 100㎞ 중 26㎞가 태화강 자전거 도로 구간이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25개 정도가 열리는데, 울산에서는 이번에 열린 울산 울트라 랠리를 비롯해 4개가 개최된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