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울산 태화강둔치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랠리대회에서 송철호 시장 등 내빈 및 참가 선수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시는 12일 태화강 둔치에서 제17회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를 열었다.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고 남구청, 굿모닝병원, 시티병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풀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나눠 울산 일주형 코스로 진행됐다.

풀코스는 명촌교에서 무룡산, 마우나 리조트, 동천, 은을암, 사연댐, 대암댐, 문수산 정상, 태화강 자전거길로 이어졌다. 하프코스는 마골산과 신흥재, 약수마을, 동천강 자전거길, 명촌교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대회 구간 총 100㎞ 중 26㎞가 태화강 자전거 도로 구간이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25개 정도가 열리는데, 울산에서는 이번에 열린 울산 울트라 랠리를 비롯해 4개가 개최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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