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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올해 축제 평가와 과제]“쇠부리축제 장소 이전 실현방안 찾아야”주요 프로그램 긍정적 평가
제철기술복원실험등 의미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 호평
현재 사무국 체제로는 한계
체계적 조직·예산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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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2  2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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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부리소리의 울산시무형문화재 등록과 달천철장으로의 축제장소 변경 등 쇠부리축제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축제평가를 위한 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울산쇠부리축제의 혁신을 위해서는 △관련재단 설립 △축제예산 증액 △쇠부리제철기술복원실험 지속지원 △축제장소 이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오는 9~10월에는 울산쇠부리소리의 울산시 무형문화재 등록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으로, 축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후속작업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수·북구문화원장)가 지난 10일 이동권 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5월 치러진 축제 평가와 내년 축제의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배만규 안동대 교수팀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쇠부리축제는 주요 12개 프로그램 대부분이 방문객들의 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꽃뜨레 이야기, 가마솥 비빔밥, 먹거리 장터 등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의 컬래버 프로그램인 문화난장 철든청년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울산쇠부리소리 학술용역, 울산쇠부리문화의 역사성 규명, 울산쇠부리 제철기술복원실험 등이 진행돼 울산쇠부리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지역청년예술가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가 축제 속에 유입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다만, 이날 참석자들은 단 2명의 인원이 상주하는 사무국 체제로는 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기에 역부족이며 재단과 같은 체계적인 조직과 타 구·군과의 형평을 고려한 예산확충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 장소를 쇠부리 역사공원 일원으로 옮겨가는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온만큼 이를 실현시킬 방안마련을 위해 울산시가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야 할 때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달천철장 및 주변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달천철장 주변의 또다른 유적지(옛 달천철장 선광장 및 사문석 채굴장)를 우선적으로 매입해 쇠부리박물관, 울산형 고대제철로 복원·전시, 쇠부리마을 및 옛길재현, 제철역사 체험학습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달철철장과 연계한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추가 부지매입’의 필요성에 대해 각계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예산확보를 위한 울산시와의 연계 작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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