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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늦여름밤, 온몸을 들썩이게 할 신명의 무대 펼쳐진다타악퍼포먼스 새암 24일 공연
울산과 태화강 이야기 엮어
동서양 악기 하모니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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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2  2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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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퍼포먼스 새암이 폭염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는 24일 열릴 정기공연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공연장면.

울산시 전문예술법인단체 타악퍼포먼스 새암(대표 김세주)이 무더위를 물리칠 신명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창단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다섯번째 정기공연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내고달아 맺고풀다’ 주제로 총 7개의 작은 마당을 보여준다.

울산을 상징하는 공업도시와 울산의 젖줄로 다시 태어난 태화강, 그리고 탈바꿈 하는 문화도시 울산을 우리나라 전통의 음악적 구성요소로 표현한다. 내고, 달아, 맺고, 풀다의 독특한 구성 안에는 국악의 리듬과 록(Rock)의 비트, 그리고 기악의 선율이 모두 들어있어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장 ‘태화강’에는 드럼, 가야금, 장구, 꽹과리, 모듬북, 신디사이저, 베이스, 기타 연주자가 등장한다. 자연이 살아숨쉬는 태화강으로 두루미가 날아오고, 갈대밭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2장에는 모듬북과 특수타악기, 장구, 꽹과리가 등장하고, 3장에는 한발 더 나아가 폭풍같은 사운드를 들려줄 전자드럼까지 추가된다.

4장 별신악과 5장 영혼의 무게에서는 소리를 들려줄 구음가들과 장구의 장단, 바라, 해금, 피리 등이 어우러진다.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시대별로 달라져 온 태화강의 상황이 음악적 상상력으로 다르게 표현된다.

6장 환상에서는 일렉기타, 베이스기타에다 사물타악이 합쳐져 전자악기와 전통악기가 함께 울려퍼지고 마지막 7장 아리랑판타지에서는 록 밴드와 신디가 다시 등장, 천(天)·지(地)·인(人)의 기운이 흐르는 태화강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2005년 창단한 타악퍼포먼스 새암은 ‘새미기픈’ ‘락 번지다’ ‘Jazz&樂’처럼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신명의 연출을 선보여왔다. 지난 2016년 창단 10주년과 함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됐으며 지역축제 퍼레이드와 태화루누각에서의 대시민공연을 펼치고 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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