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과일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경감제인 탄산칼슘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8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배 700㏊, 단감 245㏊, 사과 25㏊ 등 관내 과수 재배 농가 970㏊에 탄산칼슘 성분이 포함된 경감제를 지원했다. 또 약제 살포 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초 2억2500만원을 투입해 차광막과 혹서기 가축재해 예방 장비, 액화산소공급기 등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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