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문화 혁신위원회 발족 모습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은 병원 내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위원회(T/F)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T/F팀은 최근 병원 내 세미나실에서 문영수 병원장과 노동조합 김정완 지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모임에서는 병원 내 괴롭힘, 무례함 등 비인격적이고 수직·폐쇄적인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T/F팀의 운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해운대백병원은 T/F팀을 통해 경영진 중심의 일방적인 조직문화혁신이 아니라 직원중심·현장중심으로 직접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T/F팀은 20명 내외의 직종별 현장직원들로 구성된 ‘개선과제도출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위원과 지원단 등으로 구성돼 앞으로 백병원의 바람직한 조직문화상 정립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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