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말까지 참돔과 큰민어 수정란을 양식어민들에게 무상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참돔과 큰민어 수정란은 남제주수산종묘시험장이 사육하고 있는 형질이 우수한 어미에서 생산한 것으로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 강하다.

 특히 큰민어는 고수온에 성장이 빨라 차세대 유망 양식대상품종으로 인기가 높다는게 과학원의 설명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수정란은 양식장 1곳당 100만개이다.

 그러나 산란시기 및 산란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분양을 희망하는 어민들은 수시로 남제주종묘시험장(064·764·6061~2)에 문의해 줄 것을 과학원은 당부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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