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전문문예지 ‘소설21세기’
울산소설가협회원 작품 수록
울산소설가협회가 펴내는 이번 책에는 이양훈의 ‘일본으로 간 우시산국’, 김옥곤의 ‘대장장이 소금택’, 권비영의 ‘너의 말이 옳다’, 김태환의 ‘불타는 포도’, 정정화의 ‘크로스 드레서’, 심은신의 ‘안남국에서 온 편지’, 박마리의 ‘숨기고 싶은 비밀’, 이호상의 ‘홍수’, 김상종의 ‘이터널 스피릿(자살의 이유)’, 강이라의 ‘오키나와 데이트’ 등 10개의 작품이 실렸다.
초대작가로는 공애린의 ‘튤립을 보았다’, 강인수의 ‘안개 저편(2회)’이 각각 수록됐다.
권비영 작가는 “우리는 우리가 쓴 소설들이 어느새 울산의 소설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문학의 발자국을 만들어가는 일은, 고독하지만 의미있는 일”이라는 머릿말을 남겼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