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식·뮤지컬 공연·추모행사

울산대공원 무궁화 전시회도

▲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울산교 위에 태극기가 줄지어 내걸려 국경일 경축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철호 시장, 이경림 광복회 지부장 등 독립 유공자 유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의 노래 제창,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는 울산 출신의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대한광복의 횃불, 고헌 박상진’이 공연된다.

또 오전 11시10분에는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97주기 추모 행사’를 가진다.

이어 낮 12시1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송철호 시장이 독립유공자 유족과 오찬을 함께하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편 울산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관련 SNS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광복절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와 그 인물과 관련된 현충시설을 함께 알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울산보훈지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ulsanbohun)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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